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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신임국방 "3대 원칙으로 장성급 인사하겠다"

최종수정 2010.12.06 10:49 기사입력 2010.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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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김관진 신임국방장관이 장성급 정기인사와 관련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능력위주, 정상적인 인사, 외부청탁인사 배제' 3대 원칙을 기준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6일 오전에 기자실을 방문해 "우리 군은 현재 위기시대이며 열심히 근무하는 군도 같이 매도당하는 것 같다"며 "땅에 떨어진 군사기를 빨리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야전형인사가 전진배치될 것이라는 인사논란과 관련 "이번 장성급인사에 세 가지 큰 원칙을 기준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야전형인사라는 것은 곧 전문성을 갖춘 군인을 말하는 것이며 정책부서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장관은 "정말로 유능한 인재도 외부청탁에 휘말릴 수 있지만 이런 인사는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평 도발과 관련된 대장급 문책성인사는 배제할 것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말 그대로 정상적인 인사를 진행할 것"이며 "새로운 인사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10월 장성급 정기인사를 해 왔지만 올해는 이달 2일로 미뤄졌다가 중순쯤으로 다시 연기된 상태다. 또 연평도발로 인해 장성급 인사의 대폭 물갈이는 청와대에서 주문한 '관료주의 틀 깨기'와 일치한다는 중론이 많아 대규모 인사를 예고해 왔다.

또 대통령직속 국방선진화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날 건의된 국방개혁과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국방선진화위원회는 1년 가까이 국방개혁만 연구해온 분들"이라며 "국방개혁의 주체인 국방부는 그분들의 연구결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선진화위원회가 건의한 69개 국방개혁과제 안에는 해병대의 병력과 장비를 강화해 신속대응군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전략기동부대'로 육성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화추진위가 제기한 중점과제는 ▲국방 합동성 강화 ▲군 구조개선 ▲민간자원 활용 ▲특수전력 위협대응 ▲국방무형전력강화 등으로 4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로 구성됐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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