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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수익용 토지 224필지 선착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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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내 유망 개발사업지구의 상업용지 등 수익용 토지 224필지를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매각한다.

상업용지는 세부용도에 따라 근린상업, 일반상업, 중심상업용지로 나누어 매각한다. 대부분 10층 이상의 대규모 점포상가를 건축할 수 있다.
준주거용지나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7층 규모의 상가로 배후단지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음식점, 학원, 의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지역은 성남, 고양, 용인 등으로 다양하며 매각조건도 토지리턴제, 5년 무이자 분할 납부 등 투자자에게 매우 유리하다.

토지리턴제는 일정기간 후 고객이 원할 경우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 이자를 가산해 환불해 주는 제도다. 퇴직금을 활용해 2~3년 후를 설계하는 수요자라면 더욱 관심깊게 볼만 하다.
주요공급지구 중 파주운정신도시(954만㎡)는 향후 약 4만6000가구가 유입돼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경의선 운정역과 중앙공원이 인접하고 있고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돼 내년 단지활성화가 예상된다.

판매조건도 5년 장기무이자 할부에 토지리턴제까지 적용돼 자금에 여유가 있는 매수자라면 계약과 동시에 토지대금을 전액 납부했을 경우 토지대금의 14.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오산세교신도시는 국철1호선 세마역에서 5분이내의 역세권 토지로 현재 약 7000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세마역을 이용하는 주민도 일 5000명 가량 된다. 판매조건도 계약금 10%, 계약일부터 매 1년마다 10%씩 납부하다 계약일로부터 3년째에 잔금 70% 납부하면 된다. 초기 투자비용이 매우 적다는 뜻이다. 2년 동안 중도금을 내면서 지역여건을 분석하다, 토지리턴도 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토지는 도시철도 호선 역사가 계획되어 있는 역세권 토지다. 상업지역내 대규모 광장과 업무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배치돼 있어 상권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조건은 5년 무이자이며 리턴제는 시행하지 않는다.

광명소하지구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하고 강남순환도로 신설이 예정돼 있다. 또 시흥역에서 10분 이내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지구내 5분 거리에 이마트가 올 12월 개점할 예정이다.

성남여수지구 공급토지는 새로 개청한 성남시 청사와 맞닿아 있는 근린상업용지이다. 시청사와 반대편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연접해 있는 신흥상권으로 지난 8월 첫 매각을 시작한 이후 전부 팔리고 현재 2필지만 남아 있다.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와 같은 수익용 토지는 건축후 수익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익성을 따지기 위해서는 위치, 교통, 유동인구 등 주변 상권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LH의 수익성 토지는 지구별로 토지이용계획을 만들 때 각종 요소를 분석해 적정 규모와 위치를 확정한다. 이에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일반적인 상가부지에 비하여 안정적이라는 게 LH측의 설명이다.

LH는 올해 ▲기존 주민을 위한 생활대책 등 순수 수의계약 222필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경쟁입찰 319필지 ▲입찰후 수의계약 233필지 등 수익성토지 774필지를 공급했다.

LH는 이중 입찰 후 수의계약 매각비율은 30%로 실수요자들은 우량토지를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LH 수익성 토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LH 통합판매센터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2년 동안 떠나있던 시행업체, 시행을 하고 싶어하는 수요자 등이 상업용지를 찾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은퇴자들이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찾는다"고 말했다.

문의: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7~5).
LH, 수도권 수익용 토지 224필지 선착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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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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