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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NASA와 첫 정례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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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첫 정례회의를 가졌다.

교과부는 지난 1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NASA 본부에서 '제1차 교과부-NASA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우주탐사, 우주과학, 지구과학, 우주통신, 항공 등 5개 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수립,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교과부와 NASA는 지난 10월 '항공우주협력 공동보고서'로 5개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해 협력 상세 분야와 협력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의는 그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우선 협력할 기술 분야와 역할분담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례회의 의사록'에 담아 공식화한 것.

먼저 우주탐사 분야에서 한-미 양국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이 휴대하면서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국제우주정거장 물리학 실험에 한국 과학자를 참여시키는 방안도 논의됐다. 우주과학 분야에서는 올해 2월 발사된 미국 태양관측위성의 데이터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소행성 등 지구 근접물체 연구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위성정보 검증과 보정연구, 무인항공기나 교통관리 분야 등에서도 협력이 이뤄진다.
이번 정례회의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향후 우주협력 강화를 위해 교과부와 NASA간 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논의 수준에 그쳤던 한-미간 우주협력을 실질적 기술협력으로 한 단계 격상시킨 계기"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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