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게임사, 해외서 이름 떨친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게임업계에서는 국내 중견 게임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즐비한 국내시장보다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공략해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이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세시소프트, 갈라랩 등의 중견 게임사들이 활발한 해외 진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세시소프트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0'을 통해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로스트사가'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기존 서비스를 포함해 오는 2011년 상반기에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에 대한 서비스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시소프트 측은 밝혔다.
갈라랩도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라펠즈'를 통해 신흥시장인 브라질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현지에서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 바 있는 '라펠즈'는 현재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실시해 현지 사용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갈라랩은 설명했다.
갈라랩의 해외사업본부 배대희 본부장은 "브라질 게임시장은 최근 온라인 인프라 구축에 따라 사용자들이 비디오게임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이미 유럽과 미국, 러시아, 중동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라펠즈가 전 세계에 서비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펠즈'는 현재 유럽, 미국, 일본, 중동 등 전 세계 34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갈라랩은 '라펠즈' 수출 등으로 지난달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갈라랩 측은 '라펠즈'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프' 등의 수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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