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베리드'가 2010년 미국비평가협회상(The National Board of Review)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는 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베리드'가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3일, 미국비평가협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각본'으로 선정됐다.
1909년 제정돼 올해 102회째를 맞으며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비평가협회상은 미국의 영화 시상식 시즌 개막을 알리며 다음 해에 열릴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까지도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중요한 상.
미국비평가협회에서 각본상은 1999년 이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랜 토리노'를 비롯해 '인 더 베드룸' '이터널 선샤인' '주노' '시리어스 맨'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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