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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대전 서구 부동산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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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지구,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입점 소식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올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 서구 관저동 일대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최대 7000만원까지 올랐다.

신세계그룹이 투자하는 종합 쇼핑테마파크 ‘신세계 유니온스퀘어’가 관저동에 입점한다는 소식에 관저동 아파트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는 것.
특히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서는 그린벨트지역엔 보상을 노린 투기조짐까지 나타나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봄부터 오르기 시작한 관저지구 집 값이 ‘유니온스퀘어’ 유치소식이 알려진 지난달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관저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느리울마을 11단지 전용면적 84㎡(33평)의 경우 매매가가 2억1500만원선으로 분양전환시기인 지난해 9월 1억8500만∼1억9000만원보다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24평) 또한 지난해 9월 분양전환 초기엔 1억2500만∼1억 3000만원선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1억8000만원선으로 뛰었다.

이미 이 지역아파트는 올해 초보다 평균 3000만~4000만원이 올랐다. 앞으로 얼마나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역 K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관저동 아파트들이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고 신세계 입점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M공인중개사 대표는 “관저동 아파트 값의 고공행진 덕에 가까운 가수원과 진잠 등의 아파트값도 덩달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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