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무창포해수욕장, 겨울바다보기+바닷길 체험…황홀한 일몰 등은 보너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4~9일 서해안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린다.
달과 태양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바닷길은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진다.
특히 무창포해수욕장 주변 식당엔 우럭, 광어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며 바다풍경과 함께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관광객들 발목을 사로잡는데 한 몫 한다.
비체펠리스콘도 앞 조그만 섬 닭 벼슬과 신비의 바닷길이 이어지는 석대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장관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4일(토) 오전 8시24분(조위 53cm) ▲5일(일) 오전 9시15분(조위 37cm) ▲6일(월) 오전 10시분(조위 33) ▲7일(화) 오전 10시40분(조위 40) ▲8일(수) 오전 11시17분(조위 55) ▲9일(목) 오전 11시 51분(조위 76)이다. 따라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려면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처음 문을 연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5km 물깊이 1~2m, 백사장 50m 완만한 경사로 돼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수영하기 좋고 주변의 소나무 숲,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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