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완 LPGA 커미셔너는 2일(한국시간) "투어챔피언십을 앞둔 선수 미팅에서 투어 출전조항 중 '태생이 여성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데 선수들이 동의했다"며 "곧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는 이슈"라며 "로레스가 자격이 있다면 당연히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역시 "당연한 일"이라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등 대부분의 조직에서 성전환자를 받아들이는데 LPGA만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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