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지난 11월부터 의류, 도서, 아동용품, 생활 잡화 등 재활용 물품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 교수도 동참해 2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실시한 '아름다운 일터' 제1호 기업으로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매년 12월 낙도, 오지의 '마을작은도서관'을 후원하고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공익을 향한다는 정신은 창업 이래 흔들리지 않은 기본 정신"이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좀 더 확대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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