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안랩 (대표 김홍선)는 지난해 출시한 압축 프로그램 'V3 Zip'의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버전 'V3 Zip 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V3 Zip 2.0'은 최신 64비트 시스템을 비롯해 서버용과 영문 등 각종 운영체제를 지원해 사용 플랫폼을 확대했다. 또한 최신 멀티코어 CPU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다른 프로그램 대비 평균 약 10% 빠른 압축 및 해제 속도를 제공한다. 친근한 윈도형 인터페이스 화면과 단축키를 지원해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Zip 2.0'은 성능에서 사용자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요구에 맞춰 개선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 및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9월 기존 압축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해결한 'V3 Zip'을 출시한 바 있다. 'V3 Zip'은 국제 압축표준을 준수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V3와 연동한 강력한 사전 보안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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