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 참석, 한국전쟁 발발시
육군 위주의 전력으로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힘들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K-9 자주포와 방사포를 엄청나게 생산하는데 그것으로는 안된다"며 "유일한 해법은 공군력이 대량 발진해 전쟁발발 당일 장사정포, 미사일기지, 주요 요충지를 정밀 타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공군력 보강 문제와 관련, "공군 원로나 현역들이 육군위주로 예산을 편성하다보니 공군의 정밀 타격능력을 걱정한다"고 소개하고 "좋은 전투기와 무기 구입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과 수도권 시민의 생명과 생존에 직결된 문제다. 최단시간내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기지의 무력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육군의 포가 아니라 공군력이다.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서 꼭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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