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애널리스트는 "DRAM 가격 하락세는 4분기를 지나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과잉에서 유발된 치킨게임으로 인한 가격 폭락이 아니라 제한된 공급환경 하에서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인한 수요 부진으로 부진한 가격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및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을 지나면 유통채널 및 세트 제조 회사들의 재고 수준은 적정 수준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며 "미국의 경기회복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 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춘절 수요가 발생하는 내년 1분기부터는 안정적인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부품 부문에서는 선행해 나타나는 2분기에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지성 기자 jise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지성 기자 jiseon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