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충격은 레슬링이다. 1982년 뉴델리대회 뒤로 첫 노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의 부진 만회에 실패했다. 특히 승승장구했던 그레코로만형에서의 하락세가 뼈아프다.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2개에 그쳤다.
고개를 숙인 건 태권도 역시 마찬가지. 종주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금메달 8개 이상을 노렸지만 4개에 그쳤다. 9개를 목에 건 2006년 도하대회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그 어떤 종목보다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탁구와 배드민턴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모두 독주 태세를 갖춘 중국의 저력 탓이다. 이번 대회서 탁구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땄다. 2006년 도하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노 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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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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