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한 네티즌 직접 투표에서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4'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네티즌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에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넥스5'가 선정됐다. 이중 혁신상에 꼽힌 넥스5는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렌즈교환식 콤팩트 카메라 최초로 풀HD 동영상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팅크웨어의 '아이나비'는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브랜드상'을 차지했다. '아이나비 KL100' 시리즈는 탁월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내세워 아이나비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소비자상에는 LG유플러스 '온국민은YO', 세대공감상에는 엔스퍼트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이 각각 뽑혔다.
디지털어워드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지난 1년동안 매주 월요일자 'IT리뷰' 코너에서 소개한 IT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IT제품을 추려 선정했다.
우선 IT리뷰에 소개된 제품 50여개를 포함해 후보작을 100개 정도로 줄였다. 이후 전문 기자가 직접 제품을 비교해보고 시장 반응을 고려해 후보작을 20여개 정도로 압축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등 신종 모바일 기기가 봇물처럼 쏟아졌고, 카메라 업계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등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는 등 대변화가 일어난 터라 각계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받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네티즌상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투표를 진행, 26개 후보작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제품에 수여했다.
이번 심사에서 올해를 가장 빛낸 제품상으로 선정된 'T스토어'는 혁신, 융합, 기술, 소비자 선호 등 여러 분야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내 토종 애플리케이션 마켓으로서 외국서비스 따라하기가 아닌 한국형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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