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수퍼타워,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123층 국내 최고층…재난걱정 ‘無’ 최대 700㎡ 피난층 마련키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월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광트렌드,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24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최고층 ‘롯데수퍼타워’ 건립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 높이(555m), 국내 최고층(123층)으로 지어지는 롯데수퍼타워는 지난 11일 최종 건축허가를 취득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롯데월드와 함께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 롯데물산의 계획이다.
특히 495m에 달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전망대를 비롯해 갤러리, 수족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관광·문화적 요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롯데물산은 하루 27만명, 연간 1억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을 유치해 연간 3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환승센터를 지하화하고 지하차도를 신설해 대중교통의 흐름을 지하로 흡수하기로 했다. 또한 탄천변 우회도로 확장과 잠실대교 남단 연결도로 개설도 추진된다.
실제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석촌호수 지하차도 건립에 각각 810억원, 590억원을 투입하고 탄천동 지하도로 사업비 4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최근 지적되고 있는 초고층 건물의 화재 취약점에 대한 준비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황현수 한방유비스 부사장은 “25층마다 최대 700㎡에 달하는 피난안전층을 마련했다”며 “불연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 중 고용 연인원은 약 400만명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완공시 약 6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약 2만여명의 상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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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에 대해 이원우 대표이사는 “이미 약 2년치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조달하는 등 자금조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도 국가적으로 길이 남을 건축물로 만들어야한다고 주문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수퍼타워는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 중으로 5년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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