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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北도발 여파..투자심리 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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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4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한편 아일랜드 재정위기의 여파로 글로벌 경제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1만30.11에, 토픽스지수는 1.0% 내린 866.57에 거래를 마감했다.
혼다자동차와 마쓰다자동차, 후지중공업 등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위험을 이유로 한국으로의 업무 출장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간 나오토 총리는 대응책 마련을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했으며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대북 제재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아일랜드의 정부 부채 증가 우려를 이유로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로 내리고 단기 국채 등급도 'A-1+'에서 'A-1'으로 하향조정했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 미쓰비시UFJ가 1.9% 내렸고 일본 3대 자동차메이커 도요타, 혼다, 닛산자동차는 유로화의 약세로 각각 0.9%, 1.8%, 2.1% 하락했다.
한국 시장 매출이 16%를 차지하는 반도체장비 및 전자제품업체 도쿄일렉트론은 2.1% 하락했다. 한국에서 전체 매출의 25%를 올리는 어드반테스트는 1.0% 빠졌다.

제이미 커츠 BGC파트너스 매니저는 “일본은 한국의 바로 옆에 위치한 지정학적 조건 때문에 반드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로세 고이치 레소나은행 수석투자전략가는 “이후 남북긴장이 확실히 완화되는 계기가 생길 때까지 북한이라는 투자 위험요인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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