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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박지원 "대북규탄 결의안 처리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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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이 준비한 대북규탄 결의안과 여야 간 협의해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로부터 오늘 오전 11시에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서 대북규탄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민주당에서도 어제 송민순 의원이 결의안을 준비하겠다는 말이 있어 한나라당에도 그런 통보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떤 경우에서도 민간인 시설에 북한의 폭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남북 양측은 자제와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경제다. 어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세계증시가 출렁거렸고, 오늘 개정한 코스피지수 역시 엄청나게 하락하고 있다"며 "이런 것을 보더라도 남북교류와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사건이라기보다는 (북한이) 치밀하게 계산된 국지전"이라며 "명백하게 국제법 위반이고 정전협정 파기"라고 북을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결과로 보면 북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북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며 "북의 이성 회복을 주문하면서 군사 모험주의로는 체제를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북은 북대로 남은 남대로 대결로 치닫던, 그래서 우리가 우려했던 불행한 사태가 현실화 됐다"면서 "민주당이 보다 책임있게 평화적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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