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이 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우려를 재차 보이고 있어 시장반응을 지켜본 후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주변 글로벌 증시 중 북한 공격 소식 전해진 가운데 장이 열렸던 홍콩, 인도 증시는 낙폭 2% 대로 확대된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리스크는 민간인에 대한 공격, 해상이 아닌 영토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가 있어 유럽, 중국발 악재로 부담 느끼던 투자 심리에 또 하나의 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외 언론 역시 포격 관련 사실(fact) 중심으로 이번 리스크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금융시장 전개 방향 관측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시장 관건은 외국인의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외국인 현물 시장에서 매수 템포 조절 중인데, 매도로 전환할 경우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번 리스크를 이전과 달리 민감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확대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일 상해종합지수 2% 가까이 급락 마감한 것은 긴축 부담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물가억제 위해 모든 방안 강구해 개입해야 한다는 인민일보 보도가 금리인상 우려를 재차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지난 2007년의 물가 급등과 공격적 긴축의 경험이 반복될 가능성이라며 다만 현재와 2007년 사이에는 차이점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물가가 공격적인 긴축 유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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