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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내년은 조선의 해..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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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3만원→45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HD한국조선해양 에 대해 연초 이후 주가 급등으로 기술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으나 내년부터 조선·해양 부문의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올 해는 선가가 낮아 수주를 않고 있었기 때문에 비조선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며 "그러나 내년부터 주력 발주 선종이 고부가 선종(초대형 컨테이너 등)으로 바뀔 것으로 보여 평균 건조선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되는데 경쟁사 대비 도크에 여유가 많아 조기 인도 선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주 이익률은 경쟁사 대비 양호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나이지리아 Brass LNG 프로젝트(총 14척 발주)의 강력한 수주 후보 중 하나"라며 "LNG선 자체가 고부가 선종(척당 2억달러 이상)인데다 시리즈로 발주되어 높은 수익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수주시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머스크(Maersk)가 발주 예정인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40억달러로 추산) 수주 전에서도 누적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점에서 리더 보드에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어 "해양가스전 생산설비 세계 최강자로 연말 발표 예정인 와싯 해양가스전 프로젝트(십억달러 이상)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고부가/특수선종 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주가의 가장 큰 촉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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