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라는 대형 악재와 함께 유로존 재정악화 확산 우려 등으로 글로벌 달러가 급등함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점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이번 연평도 사태가 발발함으로써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급격이 높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3361달러까지 떨어지며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4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81% 내린 1.3371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16% 하락한 83.17엔에 거래됐으며 호주달러도 미 달러에 대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1.27% 오른 79.680을 기록했다.
역외환율도 급등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스와프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7.50원 보다 35.40원 올랐다.
하지만 고점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어느 정도 상단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간 북한발 위기가 일시적 충격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시장의 빠른 진정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민간인 피해 등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유로존 위기와 더불어 외환은행 매각 이슈, 당국의 추가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 중국 긴축 우려 등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재료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인한 환율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한국의 군사적 대응 등이 있을 경우 시장은 다시 한번 패닉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이날 환시는 북한 관련 뉴스에 주목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및 그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악재, 안전통화 선호현상의 극심화로 갭업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랜드의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논란으로 위축된 위험선호 심리가 금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여 진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급등세에 수출업체들은 달러 매도의 기회로 삼고 활발하게 네고 물량을 내어 놓을 것으로 보여 상단은 어느 정도 제어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추가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1185원.
우리은행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포격으로 인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간밤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급등세를 반영하여 달러원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환율은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 및 외국인들의 국내증시 매매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대기 중인 네고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1180원.
산업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두드러지게 강화됨에 따라 급등할 전망이다.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정부와 미국 모두 강력한 대응이 예상되며, 그동안 지정학적 이슈가 단발성 영향에 그쳤던 것에 비해 이번 사태는 긴장관계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보인다. 하지만 수출업체는 달러화가 폭등할 때 마다 네고 물량을 쏟아내며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재료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달러 숏커버링으로 지속될 지와 연평도 사태의 금융시장 영향에 대해 당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이벤트가 없다면 급등하되 1,190원대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유로존의 위기 지속과 북한의 도발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이 나타나고 금일 급등세를 보일 저망이다.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고 남한의 보복 폭격 가능성 등도 여전해 금번 문제가 해결될 때가지는 외환시장의 불안과 급등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정책당국이 금융시장 등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추가 급등 시 단기 반락을 예상한 투기적 세력의 달러매도 등도 예상되어 추가적인 급등은 다소 제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118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북한 뉴스에 반응하는 가운데 금일 우리 시장도 영향이 불가피할 듯하다. 전일 환율과 증시에 반영이 되지 못했던 만큼 장 초반 환율 급등과 증시 급락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유로존 재정과 중국 긴축 이슈, 우리 자본 통제 우려, 외환은행 매각 관련 수요 기대 등 롱재료들이 대기해있던 만큼 북한 뉴스와 함께 당분간 시장은 롱플레이에 치중할 듯하다. 금일은 장중 북한 관련 뉴스 주목하며 급등 속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범외는 1150~11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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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실현 가능한 최악의 사태로는 북의 추가 도발과 우리 정부의 군사적 대응으로, 이 경우 금융시장은 다시 한번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도발이 없다면 시장은 진정국면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환율이 기존의 레벨을 빠르게 복원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 외환은행 매각 이슈, 국내 자본유출입 추가 규제 가능성,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 여전한 유럽 재정 불안 등 대내외 달러 매수를 자극하는 재료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까닭이다. 금일 달러/원 역외환율은 부근으로의 갭업 출발 예상되며 관련 뉴스에 다라 크게 출렁이는 변동성 높은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60일선(1138.6)과 120일선(1169) 사이 주거래 예상되며 추가 급등시 당국의 매도 개입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5~1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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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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