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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中 긴축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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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북한이 연평도에 포탄을 발포해 글로벌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23일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 하락한 2828.28로 장을 마감, 지난 달 12일 2841.407을 기록한 이후 6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추가 인플레이션 억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정부가 일시적으로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전일 시아 빈 중국 인민은행 고문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및 해외의 유동성이 과도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긴축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본 통제를 강화하고, 실질 금리도 적절한 시기에 마이너에서 플러스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주와 원자재, 에너지 관련주가 내렸다.
중국농업은행은 1.13% 내렸다. 중국초상은행은 1.06% 떨어졌다. 상하이푸둥개발은행은 1.63% 밀렸다.

중국 최대 금속생산업체 장시동업이 5.3% 하락했고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도 2.86% 떨어졌다.

빈 후 BNY멜론웨스턴펀드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 시행을 놓고 고심 중"이라며 "금리 인상, 위안화 절상 허용 등을 포함한 추가 조치 시행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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