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3일 북한이 연평도에서 벌인 무력도발에 대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현재 시간외 매도물량이 쌓이고 있어 내일 증시 약세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환율역시 이번 북한군 도발 이슈를 반영해 전날보다 11.8원 오른 1137원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북한군의 의도에 따라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투자자의 투심도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북핵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슈로 떠올랐다. 이 시기에 북한군의 도발이 더해졌기 때문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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