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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우리나라 이미지 19위<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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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지수조사 결과 실체 부문 18위, 이미지 부문 19위로 각각 1단계 씩 상승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G20 의장국, 원전수출, 월드컵 16강, 동계올림픽 선전 등이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개발 한 국가브랜드지수 조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이미지는 50개국 중 19위, 실체 기준으로는 1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3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6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조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실체는 작년에 비해 1단계 씩 상승했다. 부문별 1위는 독일과 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의 평균 점수를 100으로 환산했을 때 이미지는 93점, 실체는 99점을 기록해 실체는 목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올해 초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선전, 원전수출 등 스포츠, 외교에서 이룬 성과와 타임과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을 통한 부각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체에 비해 이미지 평가가 낮아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전통문화·자연, 정책·제도, 국민, 인프라 등 4대 부문은 작년과 올해 목표 달성에 미달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대 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를 하고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생활인프라 확충, 여성경제활동 확대, 시민의식 제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상품화 등을 각 부문별 실체 개선 목표로 제시했다. 또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글로벌 스타를 육성하고 스포츠와 음악, 영화 등 휴양·쇼핑시설 홍보에 나설 것”도 제안했다.

한편 연구소는 현재 강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과학기술과 경제·기업을 우리나라 대표 이미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경제·기업의 경우 국내홍보를 통해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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