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4센트(0.3%) 떨어진 배럴당 81.74달러를 기록했다. 1월물 브렌트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1센트(0.5%) 하락한 배럴당 83.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무디스의 발표 직후 국제유가는 장 초반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공식 요청 발표 이후 기록했던 급등세를 반납, 1.6%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톰 벤츠 BNP파리바 원자재 브로커는 "현재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일부 자리하고 있으며 긍정론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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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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