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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장의 변화, 휩쓸릴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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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예약 판매량이 하루만에 4만 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좀 더 앞서 판매가 개시됐던 갤럭시탭도 2만여 대의 공급물량이 부족할 만큼 인기다. 그리고 이미 이용자 수 5억 명을 돌파한 페이스북과 설립 4년 만에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트위터 등은 전 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가 모든 사회 ? 경제적 변화를 주도하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것인가? 요동치는 미디어 시장에서 휩쓸리지 않고 시장을 주도하고 싶다면, 아래 책 3권을 눈여겨보자.
1. 소통혁명 : 미래 세상은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지배한다 (조상현, 김현 공저, 황금사자)

오늘날에는 온라인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다. 실제 만난 적이 없어도, 성별과 나이 등의 전통적인 인맥의 고리에 얽매이지 않고도, 특정한 주제에 대한 ‘공통된 관심’만 있으면 전혀 모르는 사람들 간에도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연결해 생각을 공유하는 등 지금껏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소통혁명이 진행 중이다.

저자들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이 같은 변화의 이면에는 소셜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그리고 첨단 모바일 기기들의 등장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러한 온라인 관계를 통한 소통은 오프라인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관계의 특성상 파급의 속도와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통의 변화, 관계맺기의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것인가. 이 책 속에서 미래 사회를 창조하는 바람직한 소통의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는 저자들의 입체적 분석은 조화로운 삶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현명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2. 미디어의 진화가 경제 지도를 바꾼다 : 미래산업리포트01 (고종원 지음, 새빛에듀넷)

초고속으로 변하는 미디어 환경, 급속하게 증가하는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기기들. 이런 변화에는 공통된 흐름이 있는데, 바로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이다. 이런 세 가지 흐름이 날줄과 씨줄로 엮이면서 세계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 산업은 그 파급 효과가 해당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디어 산업은 사람들의 의식과 감성,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거대한 전자 산업, 컴퓨터 산업, 인터넷 산업, 통신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모든 국가들은 자국의 문화적 입김을 강하게 불어넣을 수 있고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려고 한다.
각종 미디어의 파워가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그러한 미디어의 파워를 활용하여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발 빠르게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주요 미디어 전반에 걸쳐 미디어 간의 관계와 성장성, 그리고 미디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3. 아이패드 혁명 : 애플과 태블릿PC가 만드는 라이프 & 비즈니스 쇼크 (김광현 ? 김성우 외 공저, 예인)

‘아이패드 혁명’이 시작됐다. 아이패드를 필두로 시작된 이른바 모바일 시대의 ‘허브 미디어.’ 이것들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비즈니스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신문과 잡지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전자책은 종이책을 대체할 수 있을까, TV와 PC, 노트북, 게임기의 미래는?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담고 있다.

아이패드 열풍은 이 기기가 ‘콘텐츠 소비용’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특성에서 나온다.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앱들을 통해 이미 미국인들은 편안하게 소파에 기대어 아이패드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신문과 잡지를 읽고, 뉴스나 드라마, 영화를 시청한다. 쇼핑을 즐기거나 책을 구입해 읽고 음악과 동영상도 시청한다. 지금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앱들은 아이패드의 활용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애플이 위력적인 것은 수년간 구축해놓은 ‘비즈니스 생태계’ 때문이다. 매혹적인 단말기와 독자적인 유통채널,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애플은 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통해 음악, 동영상, 통신, 책, 소프트웨어 등 모든 콘텐츠를 장악해가고 있다.

폐쇄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고집해왔던 국내외 통신기업들이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에는 소홀히 한 채 하드웨어 사양 경쟁에만 매달려왔던 디바이스 업체들로서는 버거운 비즈니스 환경일 수밖에 없다. 이들은 다시 활로를 찾고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신문, 잡지, 방송, 출판, 교육, 통신, 게임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하여 아이패드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아이패드가 이들 산업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를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김남희 아시아경제지식센터 출판사업본부 편집장 / 김미화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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