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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제왕 구글, 그루폰 삼키나(상보)

최종수정 2010.11.20 12:08 기사입력 2010.11.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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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검색제왕 '구글'이 세계 최대 소셜 커머스 업체 '그루폰' 인수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검색엔진·스마트폰 소프트웨어·온라인 광고 분야 등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그루폰 인수에 성공, 쇼핑업계에 진출할 경우 인터넷 업계 영향력은 더욱 막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구글이 그루폰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예상 가격은 20억~30억달러 수준으로 올 초 야후가 그루폰 인수를 위해 제시했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루폰은 200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소셜 커머스 업체로 현재 미국 67개 도시와 해외 14개 국가 등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직원 수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보다 많은 2600명이며, 올해 5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 진출을 위해 국내 소셜 커머스 업체와 접촉하는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글이 그루폰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루폰이 전세계 2000만명에 달하는 방대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시간에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구글은 최근 여성을 주고객으로 한 패션 쇼핑 사이트 '부티크스닷컴'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온라인 쇼핑업체 '라이크닷컴'을 인수한 바 있는데, 이들 사이트와 소셜 쇼핑 사이트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한편 구글과 페이스북은 인수협상 논의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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