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회장 대안없다..이건희 회장 수락 바라"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내년 2월 임기를 마치는 조석래 회장의 후임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추대하는 것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정례 회장단회의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서 "이건희 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수락해줬으면 하는 것이 회장단 모두가 바라는 바"라고 밝혔다.
정 부 회장은 이 회장 이외에 다른 대안은 있냐는 질문에 "만약이라는 말은 쓰지 말아달라"면서 "대안에 대한 논의는 안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정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 7월15일 회장단 회의에서 이 회장은 차기 회장 수락과 관련해 "3개월에서 5개월까지 시간을 갖자"고 부탁했고, 회장단은 현재 이 회장의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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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 교섭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타협점을 찾아 FTA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정도지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최근 검찰과 국세청에서 잇따라 기업들의 조사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회장단에서 전혀 논의 없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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