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 여름 발틱해 난파선에서 건져 올린 샴페인 168병 가격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병당 5만유로(우리돈 7700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하르트 율린(Richard Juhlin) 와인 전문가는 "향이 강하다. 살구버섯과 린덴 꽃 향이 난다"고 시음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바다에서 건진 샴페인의 30% 가량은 바닷물이 새어들어 먹지 못할 것"이라며 "그래도 40~50병 정도는 매우 품질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된 샴페인은 지난해 홍콩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1928년산 크뤼그(Krug) 샴페인으로 가격이 16만4560홍콩달러(약 2500만원)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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