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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춘, "희극인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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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춘, "희극인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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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코미디언 임희춘이 대중문화 예술상을 통해서 희극인들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희춘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와룡동 문화부청사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발표현장에 참석해 "대중문화 예술상이 올해 1회다. 제가 이 상을 받아야되는지 여기 오기 전에 고민해봤다"며 "코미디언들은 다른 장르와는 다르게 저작권도 없고, 한번 웃긴 소재로 다시 나오면 사람들이 아니까 웃지도 않고, 또, 남을 웃기다보니까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번 대중문화예술상이 코미디언들에게는 제대로 평가 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미디 협회가 신설됐다고 말한 그는 "살아오면서 상도 많이 받았지만, 제가 하면 얼마나 더 하겠냐. 코미디 협회가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저는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그래서 희극인들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직업으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희춘은 신구, 고은정 등과 함께 문화 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중문화예술상 후보로는 총 90명이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 1-2차 심사를 거쳐 32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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