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M&A 3조달러...금융위기 이후 최대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내년 글로벌 인수합병(M&A)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와 컨설팅업체 프리맨이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M&A 규모가 올해보다 33% 가량 늘어난 3조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07년 기록한 4조2800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150개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3분의2 가량은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됐다.
응답자들은 부동산과 금융서비스 부문에서의 활발한 거래가 M&A 규모를 크게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들이 경쟁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M&A에 나서는 것으로 평가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영진 절반 가량은 내년에 M&A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질 지역으로 이머징마켓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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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을 통한 증자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 응답자들은 내년에 미디어 및 부동산업체들이 올해보다 21% 증가한 9020억달러 규모의 신주발행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회사채 신규발행 규모는 올해보다 14% 늘어난 1조2800억달러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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