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경계심이 높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금통위 발표 이전까지는 제한적인 등락만을 허용하는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시장의 기대와 같이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는 환율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다만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 환율 하락은 단기적인 추세에 그칠 수 있다. 중국의 긴축 가능성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만약 금리인상과 함께 자본 통제 방안이 함께 제시된다면 시장은 금리인상 보다는 규제에 더욱 주목하며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동결된다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역시 제한적인 상승 추세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85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1.90원보다 1.25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은 1,133.50원~1,138.00원 범위에서 거래됐다
우리은행 금일 금통위 발표 전까지 달러원 환율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규제안이 함께 발표가 된다면 시장은 규제안에 더 초점을 맞추어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우려로 유로달러가 큰 폭 하락한 점과 중국 긴축 가능성 등이 환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되어지나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대거로 나오고 있어 추가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6~1138원.
대구은행 금일은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 있는 날로서 금번에는 금리를 올릴지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함께 규제 이슈가 같이 나온다면 달러원은 매우 출렁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를 금번에 동결한다면 달러원은 단기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1140 원대를 트라이 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금리를 인상한다면 1120원대 진입할 것으로 보여 진다. 최근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서서히 호가가 얇아지는 분위기로 변동성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3~1140원.
산업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아일랜드,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와 중국 긴축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 외국인 국채투자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 여부 등의 외환 유출입 변동성 완화 방안이 제기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금리 인상 여부가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거래량이 많아짐에 따라 환율 하루 변동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환율의 급상승이 일어날 경우 네고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45원.
신한은행 글로벌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금일도 반등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달러/원 하락의 원동력이었던 미국의 양적 완화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됐고 주식시장 등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원화강세의 원동력이 다소 주춤해진 상태다. 다만 금일 예정인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확실시됨에 따라 금리 인상 시 이에 따른 원화 강세 압력 등으로 일시적인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원화약세 압력을 다소 주춤하게 해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7~113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일 환시는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대외적으로 미달러가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우리도 자본 통제 우려 속에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달러화의 반등과 유동성 랠리가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증시 외국인의 매수 기조는 유지되고 있어 이의 지속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금일도 강한 지지력 예상되는 가운데 금통위 결정에 따라 장 중 변동성 확대에는 주의해야 한다. 금일 1130원대 지지력 테스트가 기대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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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유럽 재정 불안 속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금통위 부담 속 개장 초의 흐름은 상당히 제한적인 등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 높은 물가 상승 압력 속에 금리 인상 기대도 비교적 높은 모습이나, 당국이 자본유출입 규제 관련 발언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시장의 규제 경계심이 상당한 데다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인상 시에도 공격적인 숏플레이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1130원대 초반 흐름 보이는 가운데 금통위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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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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