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중국의 금리 인상과 외국인 자금 통제 가능성 등이 시장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시각이 변화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달 중국 소비자·생산자 물가와 부동산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중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글로벌 증시의 우려가 확대됐다"며 "따라서 당분간 중국의 정책 변수 눈치를 보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 기계 조선 화학 등 중국 관련주들이 비교적 큰 하락세를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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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에서는 외국인 채권 투자 과세, 외국은행 지점 선물환 포지션 축소, 비예금성 부채 은행 부과금 도입 등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한 통제정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20원 가량 오르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과도한 자본 유출입 통제를 통해 핫머니 유입과 같은 부작용을 막고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에 이득이 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외국인의 급격한 자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중국 금리 인상, 자본 유출입 규제 우려가 불거졌던 지난 금요일 및 전날 외국인 순매수가 8800억원, 2200억원씩 유입된 점도 외국인의 시각에 큰 변화가 없음을 방증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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