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베어스팁, 금통위대기..CRS 보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1.5bp 가량 상승세다. 규제와 WGBI편입 철회 루머 등 각종 악재가 쏟아지고 있지만 차분한 모습이다. 11월 금통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과 함께 관련 소식들이 새로울게 없어 악재에 내성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만기를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현선물 저평이 20틱 넘게 벌어져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본드스왑도 장기쪽에서 1~2bp 가량 벌어지는 흐름이다.

CRS는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스왑베이시스도 큰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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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4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2년이상 구간에서 1bp 정도 상승세다. IRS 1년물이 지난주말대비 0.5bp 하락한 3.15%를 기록중인 반면, 3년물이 1.5bp 오른 3.67%를, 5년물이 1.7bp 올라 3.90%를 나타내고 있다. 본드스왑은 장기쪽에서 1~2bp 정도 벌어지고 있다.

CRS는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CRS 1년물이 1.32%를, 3년물이 1.82%를, CRS 5년물이 2.50%를 나타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구간별로 혼조세다. 1년물이 지난주와 비슷한 -183bp를, 3년물이 전장 -183bp에서 -181bp를, 5년물도 전일 -138bp에서 -140bp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금통위를 하루 남기고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다. IRS금리는 1~1.5bp 정도 상승한 모습이고, 본드스왑은 짧은쪽이 비슷한 반면 긴쪽은 현물이 약해 1~2bp 가량 벌어지고 있다”며 “베이시스도 큰 변화없이 1bp 정도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스왑딜러도 “전반적으로 조용한 상황이다. IRS는 커브가 살짝 서는 정도다. 각종 악재뉴스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미리 선반영한 영향 내지 선물만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저평이 20틱이상이라서 그런지 악재에 내성이 생긴듯 싶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위아래 모두 제한적인듯 하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