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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전일 옵션거래 대규모 손실 운용사 검사 착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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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박지성 기자]금융감독당국이 전일 도이치증권의 대규모 옵션거래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손실 규모가 컸던 와이즈에셋운용사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전일 옵션만기 쇼크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53.12p 급락한 가운데 와이즈에셋운용은 하루만에 889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12일 "전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에 와이즈에셋운용이 900억 가까이 손실을 내 수시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측은 대규모 손실 초래 경위와 펀드 운용방식 및 내부통제에 대해 검사에 들어갔으며 향후 타 운용사들에 대해서도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위법 정황이 포착되고 있지는 않지만 워낙 손실규모가 크고 충격이 컸기 때문에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셋운용이 전날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옵션거래를 하면서 불똥이 하나대투로 튀었다. 와이즈에셋운용의 자산이 100억원대에 불과해 889억원 중 이를 제외한 금액을 하나대투에서 물어줄 처지에 놓인 것.

하나대투측은 현재 와이즈에셋운용과 협의중에 있는 상태로 4시 이전에 결제를 이행한 다는 방침이다. 이후 운용사측과 구상권 청구 등의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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