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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머] 겁없는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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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캐디>
골프: 어디로 치면 되나?
캐디: 페어웨이 가운데로 똑바로 치면 돼요.
골프: 어떻게 치면 돼?
캐디: 티 꽂고 볼 올려놓고 치세요.
골퍼: 어느 쪽이 높으냐?
캐디: 보면 몰라욧!!

<하느님의 슬라이스>
어느 신부와 강도가 내기골프를 치는데 강도는 계속 억지를 부리고 투덜거리는 것이었다. 참다못한 신부는 기도를 했다.
"하느님, 저 강도에게 벌을 내려 주시옵소서."
그러자 마른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치더니 신부가 벼락에 맞아 죽고 말았다.
너무 억울한 신부는 하느님께 원망하며 항의했다.
"하느님 어찌 벼락을 제게 주시옵니까?"
그러나 하느님이 미안한 듯 머리를 긁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 슬라이스가 나서 그만."

<골프치게 해주세요>
어떤 사람이 골프를 배워보니 너무 좋았다.
그래서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느님 일주일에 두 번씩만 필드에 나갈 수 있게 해주소서."
그러자 하느님이 크게 노하시며 하시는 말씀.
"일주일에 두 번 골프를 칠 수 있으면 뭐하러 내가 하느님하냐 골프를 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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