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 실거래가, 일부 단위 틀려 혼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공개 중인 서울 지역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격의 단위가 일부 틀려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부동산광장을 통해 객관적인 전·월세 실거래가가 공개된 만큼 전·월세시장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중개업소를 통해 호가 위주로 전·월세가격이 공개돼 시장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 달리 전·월세 실거래가격이 공개되자 마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아파트의 전·월세 실거래가의 단위가 잘못 표기된 탓이다.
이에 반해 신반포(한신12차) 105.30㎡(12층)의 전세는 2억60000만원으로 고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신고된 계약 정보를 각 구별로 취합해 수기로 작업하다 보니 일부 오류가 생겼다"며 "오류 정보는 수정 중이며 11월10일부터는 각 동에서 확정일자를 받으면 바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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