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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반기문 등 국내외 유명인사, 빈곤퇴치 위해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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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막 첫날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스페인 총리, 말라위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베트남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빈곤퇴치를 위해 국회에 모인다.

국회'UN-MDGs(새천년개발목표)'포럼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UN-MDGs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사파테로(Jose Luis Rodriguez Zapatero) 스페인 총리, 빙구 와 무타리카 (Bingu wa Mutharika) 말라위 대통령, 제이콥 주마(Jacob Gedleyihlekisa Zum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가 참석해 빈곤 퇴치를 위한 기조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자 이외에도 박희태 국회의장을 포함해 후안 소마비아 (Juan Somavia) ILO사무총장 , 장 핑(Jean Ping) AU(아프리카연합)집행위원장, 수린 피츠완(Surin Pitsuwan) ASEAN 사무총장, 압둘 자네(Abdoulie Janneh) ECA(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사무총장, 도널드 카베루카(Donald Kaberuka) 아프리카개발은행장,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UN MDG Advocacy group 위원 겸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포함, 국내외 유명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UN-MDGs'포럼은 UN의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새천년개발목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11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행사를 계기로 UN의 8개 새천년개발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UN은 지난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Millennium Summit'에서 2015년까지 빈곤의 감소, 보건, 교육의 개선, 환경 보호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한다는 데 동의하고 새천년 선언문을 채택했다. 실제 10년이 지난 현재,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 수가 18억명에서 14억명으로 감소했고 에이즈에 신규 감염된 인구수도 2001년 300만명에서 2007년 270만명으로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났지만 목표 달성은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아울러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는 MDGs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국회 UN-MDGs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주영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6초당 어린이 1명이 기아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그런 무고한 죽음이 날마다 일어나도록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빈곤퇴치의 새로운 인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바로 이곳에 계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용기와 신념에 찬 행동이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UN-MDGs활동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회'UN-MDGs'포럼 여야의원들을 주축으로 ODA의 획기적인 증액과 무상지원 비율을 더 확대하도록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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