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UN-MDGs(새천년개발목표)'포럼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UN-MDGs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조강연자 이외에도 박희태 국회의장을 포함해 후안 소마비아 (Juan Somavia) ILO사무총장 , 장 핑(Jean Ping) AU(아프리카연합)집행위원장, 수린 피츠완(Surin Pitsuwan) ASEAN 사무총장, 압둘 자네(Abdoulie Janneh) ECA(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사무총장, 도널드 카베루카(Donald Kaberuka) 아프리카개발은행장,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UN MDG Advocacy group 위원 겸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포함, 국내외 유명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UN-MDGs'포럼은 UN의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새천년개발목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11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행사를 계기로 UN의 8개 새천년개발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국회 UN-MDGs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주영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6초당 어린이 1명이 기아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그런 무고한 죽음이 날마다 일어나도록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빈곤퇴치의 새로운 인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바로 이곳에 계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용기와 신념에 찬 행동이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UN-MDGs활동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회'UN-MDGs'포럼 여야의원들을 주축으로 ODA의 획기적인 증액과 무상지원 비율을 더 확대하도록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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