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이 세계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합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나 흑자 폭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제한하자는 제안을 내놨으나 중국과 독일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과도하게 압박하는 것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사실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도 보호주의, 환율 조작 등 수개월 전부터 논란이 됐던 현안에 대한 정치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 "정상회의 공동합의문 작성을 위해 각국 대표들이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기존의 성과를 다시 포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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