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9일 한미 FTA 쟁점 타결을 위한 통상장관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김종훈 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수차례 만나 양측 입장을 협의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내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을 일정수준 완화시켜주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미국 측은 우리의 자동차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은 정당한 환경정책이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