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안전한 수돗물 만들기 지속 전개”

8일 '2010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 기자재전) 개막식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상하수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0시30분 일산 KINTEX 4홀 전시장 앞에서 열리는 '2010 WATER KOREA'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우리 상하수도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은 각 분야에서 땀 흘려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 격려하고 "앞으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들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다.

개막식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집트 주택부 차관, 알제리 수자원부 하수도국장 등 관련업계의 국내외 인사와 행사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상하수도 배관류, 밸브와 펌프류, 수처리기기 등 최신 기자재와 기술전시장을 돌아보고 물사진 전시도 관람한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2010 WATER KOREA'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총 4일간 펼쳐지며 물 관련 기업과 종사자 약 32,000여 명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환한다.

이번 행사에선 국제상하수도전시회, 상하수도기능 경진대회, 물사진 전시회, 상하수도인의 밤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수처리 분야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막 특별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서울시가 개발한 막여과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상수도 기술들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