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에너지株, 단기과열 및 자금쏠림 우려 <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국 중간선거가 끝났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G20정상회담 등 예단이 어려운 변수들이 산재한 가운데 이벤트 소멸이 단기차익 실현욕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종목별로도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현 장세 주도주들의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는 유지되지만, 단기 과열과 자금 쏠림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일"결국 추격매수의 실익이 낮다면 FOMC 이후로 대응 시점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그러나 시장의 전체적인 기대감은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경제 성장 및 경기부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유동성 장세도 큰 틀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동성의 비가 계속될 수 있는 때이고, 그 비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국내 산업생산 둔화나 GDP의 부진에 서 드러나듯 우리나라 경기 측면에서 주식시장의 돌파구 마련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에 글로벌 유동성과 직결되는 미국 중간선거 및 FOMC결과에 대한 주목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양적완화 규모가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정책 당국의 판단과 연결되는 성격임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의 반응은 복잡해질 수 있다"며 "설령 예상보다 적은 규모의 양적완화에 대해서도 시장은 미국 경제의 심각성 경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본적인 초점을 '규모'가 아닌 '목적'에 맞춰야 한다"며 비록 더블딥의 걱정은 덜었지만 장기 저성장과 경제의 자생력 획득을 고민해야 하는 연준의 상황은 최근 발표된 거시경제 지표들에도 묻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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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부정적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의견이다.
이번 중간선거는 그간의 경제 정책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띄고 있고, 유권자들의 주된관심사에 민감한 정치가들은 어떤 식으로든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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