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임직원 대상 '품질제보센터'를 사내 인트라넷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LG전자는 제품을 통한 브랜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고객들의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품질제보센터'에 고장이 난 제품 등을 제보하면 품질담당 부서와 서비스부서가 이를 접수하고 현상과 원인을 즉시 파악하게 된다.
LG전자는 조치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제보에서 조치까지 48시간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며, 제보한 임직원이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해당부서가 사후 조치 결과를 등록하게 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3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품질 모니터 요원으로 나선다면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주인의식 갖고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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