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신기반을 늘리고 빚을 줄이는 등 민영화 진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31일 산은금융지주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자본조달 과정에서 산금채 비중을 60%까지 낮출 예정이다.

이는 최근 산금채 비중을 줄이고 수신기반을 확충, 민영화 2단계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말 현재 산업은행의 자본조달 구조 중 산금채 비중은 64.6%로, 지난 2009년 말 64.4%보다 오히려 0.2%포인트 늘어났다. 반대로 지난 2009년 말 35.6%였던 RP포함 예수금 비중은 35.4%로 줄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정책금융공사 설립을 통해 정책금융 부문을 분리하고 본격적인 민영화 단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산금채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반 은행들보다 수신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AD

지난 28일 정책금융공사 1주년 기념식에서 산은지주의 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의 유재한 사장도 "산업은행의 수신기반이 적고, 산금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며 민영화 진전이 더디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연말까지 산금채 비중을 60%까지 줄이는 등 자본조달 구조 개선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