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감소 전망+인도 수출 규제 우려
수급문제가 원당 가격 상승세의 근본적인 이유다. 국제설탕협회(International Sugar Organisation)는 원당 재고량이 20년 최처 수준에 있으며 내년에도 개선의 여지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인도가 원당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인도는 지난해 1900만t이었던 원당 생산량이 올해 2300만~2800만t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인도 당국은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식료품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인도가 현재 원면 수출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처럼 원당에 대해서도 강제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킹스만은 "인도 당국의 정책 결정이 원당 가격에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인도가 수출쿼터라도 정해준다면 가격이 소폭 조정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아예 수출을 금지한다면 가격이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서베이 결과에서도 전문가들은 다음주 원당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1명의 애널리스트와 브로커들 중 9명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고 한명이 보합권 장세를, 나머지 한명은 하락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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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전일대비 0.12센트(0.42%) 오른 28.71센트로 거래를 마쳤고, 장중 한때 29.59센트까지 치솟아 지난 2월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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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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