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건설 인수 총력..투심은 악화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960 전일대비 70 등락률 +0.35% 거래량 1,714,572 전일가 19,89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이 사흘째 약세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 보다 1350원(3.20%) 떨어진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 주가가 4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월20일(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현대건설 본입찰을 앞두고 본격 자금 확보에 나섰다. 전날 현대부산신항만 지분 매각을 통해 2000억원을, 4건의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를 통해 3800억원을 현금화한다고 밝힌데 이어 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까지 결정했다.
유상증자 예정 발행가격은 3만8900원이며 신주는 내년 1월7일 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에 앞서 회사채 발행을 통해 1조원 이상을 조달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현대상선 주주들은 이 회사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며 "만약 범현대가가 유증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범현대가의 현대상선 최대 지분 확보 의지는 낮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참여하는 경우 현대상선 최대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시장에서는 현대건설 지분 35% 확보를 위해 4조원 가량이 필요하다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 중 현대그룹 총 자산의 70~80%를 차지하는 현대상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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