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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환율·양적완화, 기대와 우려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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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7일 일본 증시는 금융주의 부진과 수출주의 호조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반면 엔고가 주춤하면서 수출주의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65포인트(0.1%) 상승한 9387.03,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2%) 내린 817.76으로 마감했다.
10월 미국 소비자기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언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25일 달러당 80.50까지 내려가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81엔대를 회복한 엔 환율은 3시 45분 현재 81.73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 1.8% 내렸다. 노무라홀딩스도 1.1% 하락했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JX홀딩스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1.7% 내렸다. 반면 대표적인 수출주 도요타자동차는 1.5% 상승했다. 혼다자동차도 1.9% 올랐다.
히가시 히데아키 SMBC프랜드증권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양적완화가 예상보다 작은 규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하락했다”면서 “시장에 투입될 자금 규모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자연스럽게 증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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