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9월말 기준 전국 총 2256건으로 1억128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총 3371건 신고에 537건의 포상금(2685만원)을 지급해 약 15.9%의 지급율을 보였다.
이어 서울이 1816건 신고에 251건(1255만원)을 지급해 13.8%의 지급율을 보였으며 경상북도가 1061건신고에 386건(1930만원)을 지급해 약 36%의 지급율을 나타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비상구 폐쇄 등의 행위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법행위로 판단, 비상구 위법행위를 근절시키고자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도입해 시행 중에 있다.
비상구를 폐쇄·훼손하거나 물건을 적치하고 장애물을 설치한 곳이 신고 대상으로 현장이 확인되면 1회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9월말 현재 16개 시·도 중 서울을 비롯한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운영 중에 있으며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는 10월1일부터 시행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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