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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② 커피 13년 최고..밀 2주 최대폭↑

최종수정 2018.02.09 12:16 기사입력 2010.10.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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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소폭 상승, 원당 2% ↓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커피가 13년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원당은 2% 가까이 하락했다.

아라비카종 커피 주요 산지인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생산량에 대한 우려가 커피 가격을 끌어올렸다. 브라질의 내년 커피 생산량이 3600만포대까지 떨어져 4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스타리카의 커피생산량 추정치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린드왈독 애널리스트 톰 미쿨스키는 "사람들이 커피 공급량을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당은 인도 생산량 전망치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런던 소재 국제설탕협회(International Sugar Organization) 경제학자 세르게이 구도시키코프는 "일도 사탕무 생산량 전망치가 2개월 전보다 증가했다"면서 "2500만t이었던 생산량 전망치가 2600만t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 소재 라보뱅크 트레이더 히카르도 스카프는 "인도 생산량 전망치가 원당 가격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54센트(1.89%) 하락한 27.96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는 2.0175달러로 1.25센트(0.62%) 올랐다. 커피는 장중 한때 2.046달러로 199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밀이 2주래 최대폭 상승했고 다른 곡물도 모두 올랐다. 시카고 소재 QT웨더가 겨울밀 주요 재배지인 미국 중부와 남동부 지역에 향후 2주간 거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작황 우려가 심해져 가격이 뛰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전일 품질상황 보고를 통해 밀의 양호(Good)과 매우 양호(Excellent) 비율이 47%라고 밝혔다. USDA는 지역별로 밀 품질상황을 매우 불량(Very Poor), 불량(Poor), 보통(Fair), 양호, 매우 양호 등 5가지 상태로 구분해 발표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밀의 양호와 매우 양호 비율은 62%였다. 건조한 기후가 밀 작황을 부진하게 만들고 있다는 의미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18센트(2.67%) 오른 6.92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71달러로 2.25센트(0.4%) 상승했다. 11월만기 대두는 1센트(0.08%) 오른 12.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50.2로 지난 9월 48.6보다 상승해 유가를 지지했다. 반면 달러화 강세가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텍사스 소재 에너지 컨설팅업체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쉔커는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보다 좋았고 긍정적이었다"면서 "이점이 유가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으로 달러화 가치와 주식시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3센트(0.04%) 오른 82.55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0772달러로 0.99센트(0.48%) 상승했다. 난방유는 0.57센트(0.25%) 하락한 2.26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만기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3.7센트(1.12%) 오른 3.3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브렌트유는 83.66달러로 12센트(0.14%)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98포인트(0.33%) 오른 301.29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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