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유시민, 개헌 협상 발언 유감..스스로 밝혀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2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이원집정부제 또는 분권형 개헌안을 비공개 협상하고 있다'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본인이 아는 한 공개, 비공개 등 그 어떤 협상도 없다"며 "민주당 내에서 개헌에 가장 적극적이며 헌법연구회 공동대표까지 맡고 있는 본인도 18대 개헌논의를 포기한 지 오래"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유 원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한 점은 심히 유감"이라며 "누가 협상에 임했다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도 "유 원장이 (27일)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밀실에서 정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식으로 매도하고 자신을 띄우기 위한 꼼수에 가깝다"며 "지금 상황에서 개헌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유 원장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올 후보 내지는 잠재적인 후보들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고 그것을 기초로 공약으로 제시한 뒤 다음 정권이 들어설 때 논의를 시작하는 게 순리"라며 현 정권에서의 개헌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