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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상승세… G20경주 합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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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로 일본이 섣불리 엔화 방어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잠시 주춤했던 엔화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기록한 15년만의 최저치를 경신할 지 주목된다.

23일 끝난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자제한다”고 명시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엔 방어를 위해 수 차례 시장 개입을 공언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2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한 때 달러당 80.90엔까지 내려가면서 지난주 기록한 1995년 이래 최저치 80.85엔을 위협한 뒤 오전 9시 81.30선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아시아외환시장에서 유로당 1.399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적어도 당장은 일본 정부가 엔고 저지를 위해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로스트레이딩LLC의 더글러스 보스윅 트레이더는 “적어도 11월 G20 정상회의 이전까지는 일본이 시장에 개입하지 못할 것”이라며 달러 약세 지속에 따라 관련주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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